구글이 무료 서비스 지메일에서 새로운 형식의 광고를 도입했다고 씨넷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지메일 받은편지함에는 '프로모션'이란 편지함이 추가됐다. 메시지 형태의 광고는 해당 편지함으로 전송된다. 'AD'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 사람들이 이 메시지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에게 비용이 청구된다.
그동안 구글은 지메일 메시지 측면에 광고를 게재해 왔다. 이제 새로운 광고 형식이 도입되면서 이용자들은 광고를 이메일처럼 열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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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받은편지함을 선호한다면 이전 광고 형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프로모션 편지함은 웹클립 설정을 통해 비활성화가 가능하다. 단 프로모션 편지함을 비활성화시켜도 광고는 제거되지 않는다.
구글은 새로운 형식의 광고가 이전보다 더 적절한 방법이라며 이용자들은 광고 설정 관리자 기능을 통해 보고 싶지 않은 특정 광고를 차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