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과 희망제작소는 ‘2013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을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웹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제한된 시간 동안 사회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공익 아이디어를 웹서비스나 모바일 앱으로 구현하는 행사다. 2008년 영국서 처음 시작됐으며 스코틀랜드, 호주,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그루지아, 아제르바이잔, 체코,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지의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에선 다음세대재단과 희망제작소가 2010년 처음으로 한국서 소개했다.
올해 행사는 ▲아이디어 제안 및 캠프 참가자 모집(7월 15일~8월 4일) ▲아이디어 제안자와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오리엔테이션(8월 24일) ▲아이디어 숙성을 위한 사전 캠프(8월 25일~9월26일) ▲36시간 개발 캠프(9월 27일 ~ 9월 29일) ▲결과물 최종완성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사후 캠프(9월 30일~11월 2일) ▲최종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파티(12월 중)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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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달 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sicamp36.org)를 통해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 받고선정된 아이디어를 웹과 모바일 앱 서비스로 만들 참가자(기획, 개발, UI개발, 디자인 직군)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아이디어 창안을 돕기 위한 ‘아이디어 워크숍’도 3회(7월 24~25일, 8월 1일) 열린다.
올해부터는 개발된 결과물들이 실질적인 사회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서울청년일자리허브 등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업도 강화된다. 윤석인 희망제작소장은 윤석인 소장은 “올해는 특히 완성도와 운영지원에 많은 신경을 기울인 만큼 소셜이노베이션캠프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