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두 공항 폭발, 용의자 범행 이유가...

사회입력 :2013/07/21 14:06

온라인이슈팀 기자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 폭발사고에서 피해자는 사제 폭탄을 터트린 용의자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안관리원에 부당한 대우를 당한 억울한 마음이 범행의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9일 오후 6시 25분 경 서우두공항 3터미널 국제선 입국장에서 산둥성 출신 지 모씨㉞가 사제 폭발물을 터트리는 사건이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요의자인 지 모씨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소리를 지른 후 손에 들고 있던 사제 폭발물을 터트렸다.

남성은 곧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 당시 용의자 주변에 지나가는 행인이 없어 추가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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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측은 "폭발 규모가 작아 용의자 외에는 인명 피해가 없으며 공항 시설에도 문제가 없고 곧바로 조치가 이뤄져 현재 공항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오전 현재 서우두공항 국내·국제선 항공편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