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마트폰 '모토X' 내달 1일 공개

일반입력 :2013/07/20 16:42    수정: 2013/07/21 13:28

이재운 기자

구글에 인수된 모토로라가 첫 전략 스마트폰 ‘모토X’를 공개한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모토로라가 내달 1일 뉴욕에서 모토X 공개행사를 가질 것이라는 내용의 초청장을 주요 매체에 발송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초청장에는 “새로운 모토로라를 경험하러 오라! (Come experience the new Motorola)”는 문구와 함께 배경 사진 속에 모토X로 추정되는 제품을 배치했다.

다음달 1일이라는 공개 시점도 담겨 있다. 다만 뉴욕 어디에서 발표행사가 이뤄지는지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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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X는 ‘메이드인USA’ 식의 애국심 마케팅을 통해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마케팅을 취했다. 모토X는 앞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11일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사용하며 공개된 바 있다.

모토X는 새로운 음성명령 인식기능이 추가돼 버튼터치 없이도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색상은 물론 각인 서비스 등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