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오늘 오픈하기로 한 ‘이지투온’이 갑작스러운 서버 문제로 정상적인 서비스비가 지연되고 있다.
16일 에스지인터넷은 오늘 오후 2시 오픈이 예정됐던 이지투온의 점검 시간을 연장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오후 1시부터 이지투온 오픈을 위해 홈페이지 문을 닫았던 회사 측은 정작 홈페이지를 열었지만 게임 접속 문제에 부딪혔다. 한꺼번에 많은 이용자들이 모이면서 서버 과부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지인터넷 측은 “원활하지 못한 오픈으로 클러버 여러분들게 많은 실망을 안겨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현상은 빠르게 수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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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회사 측은 오랫동안 이지투온을 기다려온 이용자들에게 보상 차원에서 오늘 자정까지 캐릭터를 생성하는 이용자에게 행운의 선물 상자를 선물한다. 선물상자에는 스킨, 자유이용권, 해금열쇠 등 다양한 캐시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이지투온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오락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던 ‘이지투디제이’를 온라인 게임으로 만든 작품이다. 팝부터 일렉트로니카까지 200여 곡이 넘는 자체 제작 음원을 통해 이용자들은 과거 이지투디제이의 감동을 이제 이지투온에서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