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공식블로그에 HTC 원 미니를 암시하고 나섰다. HTC 원 미니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美 씨넷은 15일(현지시간) HTC가 블로그에 포스팅한 인포그래픽을 소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HTC는 포스팅을 통해 “하나의 경험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인포그래픽은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씨넷은 ‘HTC 원 미니 이외에는 포스팅의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평했다.
이 포스팅의 내용은 한 마디로 “작은 고추가 맵다”로 요약된다. 동물의 왕국에서 진드기는 자신의 무게보다 1천180배 무거운 물체를 들 수 있다거나 사마귀 새우(mantis shrimp)는 먹잇감인 딱딱한 조개 등을 75 ft/s의 속도로 깨부순다는 식이다.
또 지구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트리니다드 모두가 스콜피온’을 내세워 “골프공만한 크기에 불과하지만 할라피뇨 고추보다 250배 맵다”고 설명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7/16/9nsPp7EMnLW6oBfXg4K7.jpg)
여기서 끝이 아니다.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티리언 라니스터는 난장이지만 여성들과의 애정 전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거나, 스포츠 분야에서는 신장 170cm의 농구선수 스퍼드 웹이 NBA 슬램덩크 대회에서 우승했던 일화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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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달에는 HTC 원 미니 스마트폰 사진이 유출돼 출시 임박설에 무게를 실었다. 외신들은 HTC 원 미니가 삼성전자 갤럭시S4 미니를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HTC 원 미니의 사양은 4.3인치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1GB 램, 16GB 내장 스토리지, 4메가픽셀 카메라,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HTC 센스5 인터페이스(UI) 등을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