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D 입체음향 적용 지니, 클럽 속으로”

일반입력 :2013/07/15 12:07

KT(대표 이석채)는 음원 서비스 ‘지니(genie)’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3D 입체 음향을 적용, ‘클럽 지니에 미쳐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니 웹사이트와 지니 앱에서는 1990년대 유명 가수들 중 노이즈의 ‘상상속의 너’와 김건모의 ‘사랑해’ 두 곡을 클럽 음악으로 새롭게 리믹스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어 다양한 리믹스 음원들을 추가로 계속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 ‘UMF Korea’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Knife Party의 ‘LRAD’를 비롯해 유명한 해외 클럽음악들을 모아 ‘클럽지니 베스트20’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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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음악 사이트와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한 ‘클럽 지니에 미쳐라’ 이벤트는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하려면 누구든지 안드로이드 폰에 지니 앱을 설치한 다음 클럽 지니 리믹스 음악을 3D 입체 음향으로 직접 체험하고 ‘이어폰 모드’, ‘콘서트홀’, ‘스피커 모드’, ‘스테레오 저음강화’ 등 4가지 중 선호하는 음장 효과에 투표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젠하이저 고급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받을 수 있다.

최정윤 KT VG사업담당 상무는 “최근 지니가 UI, UX 개편과 고품질 음원으로 새롭게 선보인 후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클럽음악 리믹스를 통해 지니만의 고음질 ‘3D 입체 음향’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