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기자회견, 국대 은퇴에 누리꾼은?

사회입력 :2013/07/15 11:51

온라인이슈팀 기자

여자 프로배구 김연경 선수가 국가대표 은퇴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김연경 선수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소속팀 흥국생명과의 FA 자격에 대한 다툼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현재 김 선수는 흥국생명에서 임의탈퇴 공시된 상태다. 그는 “해외 진출이 자유로운 FA 신분”이라며 흥국생명 배구단, 한국배구연맹(KOVO), 대한배구협회를 향해 5가지 공개 질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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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는 25일까지 답변을 받지 못하면 다시는 한국배구연맹에서 선수활동을 하지 않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국가 대표팀에서도 은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국내 여자배구 에이스의 강경한 발언에 누리꾼들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누리꾼들은 주로 “임의탈퇴제도 폐지하라”, “선수가 무조건 희생할 필요는 없다”, “배구계의 메시를 놓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