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필명 ‘오기사’로 활동 중인 건축가 오영욱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15일 엄지원 측은 “엄지원이 오영욱과 열애중”이라며 “아직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인기 배우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영욱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1976년생인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 다지인을 운영 중인 건축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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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던 오영욱은 ‘돈끼호테’, ‘오기사 여행 다이어리’,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덩달아 엄지원의 아버지인 엄이웅 회장도 높은 관심을 사기 시작했다. 엄이웅 회장은 설계감리 전문회사인 한도엔지니어링 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