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괴물 카메라폰'이라고 불리는 '루미아 1020'으로 찍은 고해상도 사진 샘플 18장을 공개했다. 18장의 사진은 서로 다른 장소와 조도 아래에서 촬영됐다.
노키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윈도8 기반 스마트폰 신제품 루미아1020을 공개했다.
루미아1020은 노키아가 지난해 선보인 '퓨어뷰808'의 후속작 격으로 4천100만화소 카메라에 6개의 렌즈, 손떨림보정기능(OIS)와 듀얼플래시, 3배 줌 기능을 추가한 현존 최고 카메라폰이다.
오토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며 3천800만화소에 달하는 사진과 풀HD(1920x1080) 해상도의 동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다.
노키아가 루미아1020과 함께 선보인 '프로카메라(Pro Camera)'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플래시, 초점, ISO,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조리개 값 등을 사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본체에는 렌즈와 플래시가 위치해 흡사 일반 카메라와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립부분에는 고무재질을 채택해 촬영 중 미끄러움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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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4.5인치 H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1.5GHz 듀얼코어 스냅드래곤S4 프로세서,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다. 색상은 노란색과 흰색, 검정색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2년 약정 기준으로 299.99달러(약 33만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