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링크코리아(대표 장치아쥐)는 와이파이 확장이 가능한 휴대용 와이파이 중계기 ‘DIR-503A’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DIR-503A는 1Tx 1Rx 방식의 802.11n 무선으로, 최대 150Mbps로 연결되며 일반적인 무선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기 모드'와 와이파이 거리를 확장할 수 있는 '리피터 모드'를 지원한다.
리피터 모드는 무선공유기에서 나오는 와이파이 신호를 받아 그대로 재전송한다. 일반적으로 무선공유기 한 대로 집안 곳곳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어려운데 리피터 모드를 통해 신호가 닿는 범위를 늘릴 수 있다는 게 디링크코리아 쪽 설명이다.
DIR-503A는 스마트폰 앱 ‘디링크원터치’를 이용해 설정할 수 있다. 앱이 자동으로 DIR-503A를 찾아내며 와이파이 기본 설정을 터치 조작으로 끝낼 수 있다. 기기 측면에 충전용 USB포트를 탑재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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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2만원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디링크원터치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장치아쥐 디링크코리아 지사장은 “무선 공유기 한 대의 성능을 올리는데 기술과 규정에 의한 제약으로 한계가 있으나 와이파이를 원활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욕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DIR-503A는 이러한 부분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이며, 디링크 전용 스마트폰앱과 연동함으로써 설정의 간편함까지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