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브루스 윌리스-캐서린 제타존스 극찬" 화제

연예입력 :2013/07/08 14:48    수정: 2013/07/08 15:09

온라인이슈팀 기자

영화 ‘레드: 더 레전드’(이하 레드)에 출연한 한류스타 이병헌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함께 출연한 배우에 대한 느낌과 함께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8일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이병헌은 레드에 함께 출연한 캐서린 제타 존스 미모에 대해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단 극중에서 캐서린 제타 존스와 함께 나오는 장면이 있냐는 질문에 이병헌은 “전혀 없다”면서 “브루스 윌리스와 붙는 장면이 대부분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원래 내 배역은 중국사람이었다”면서 “제작진에 한국 사람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제작진도 무리가 없었는지 바꿔주더라”는 말로 레드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주연 배우 브루스 윌리스에 대해 이병헌은 “진짜 멋있다. 영화에서 조용조용 얘기하는데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다”면서 “집중하지 못하면 잘 못 알아듣는다. 그런데 더 집중하게 하는 노하우 같다. 촬영장에 나타나면 긴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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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미국에서 빌린 브루스 윌리스 집에 방문한 경험담 등을 이 날 라디오 방송에서 털어놨다.

레드는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로 브루스 윌리스와 캐서린 제타존스 외에도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출연했다. 개봉일은 오는 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