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열애설 해명…“최재림은 가족”

연예입력 :2013/07/04 10:25

온라인이슈팀 기자

음악감독 박칼린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의 열애설, 동성애자 루머 등이다.

박칼린은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과거 18세 연하 최재림과의 열애설에 대해 “가족 같은 사이”라고 말했다.

박칼린은 “(최재림은) 정말 가족이다”며 “옆에 있는 김형석이 잘 알고 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함께 출연한 작곡가 김형석은 “정말 가족 같은 사이”라며 “박칼린은 (최재림의) 멘토로 너무 친하고 오래된 사이”라고 말했다.

또 박칼린은 과거 연하남을 사랑한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서는 “이 나이가 되면 남아있는 사람이 연하남밖에 없다”며 “다 짝이 있거나 결혼해서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애자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박칼린은 “미국에서 예대에 재학하던 시절 동성애자가 많아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며 “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나를 아무도 안 데려가고 있는데 왜 안 데리고 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최재림은 지난 2009년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 프로젝트 당시 지휘자 박칼린을 도우며 주목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박칼린과 최재림에 대해 관심을 집중했다.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는 “박칼린과 최재림 조합이 좋다”, “둘의 목소리가 참 잘 어울린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잘 어울리기도 한다” 등의 글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