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출시 두 달 만에 판매량 2천만대(공급기준)를 넘어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26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4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2천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전작인 '갤럭시S3'가 출시 100일만에 2천만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삼성전자 휴대폰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량을 달성한 데 이어, 갤럭시S4는 이 기록을 60여일로 단축하게 됐다.
이날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4 판매 2천만대 돌파와 관련) 알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발표 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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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의 판매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만큼 삼성전자의 내부 목표치로 알려진 판매량 1억대 달성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갤럭시S4가 1억대 이상 판매되면 단일 제품으로는 첫 1억대 판매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에 따라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가 제기한 갤럭시S4 판매 둔화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155개국 327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갤럭시S4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