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팁 1천 100만원 건넨 손님 화제

영국서 햄버를 먹은 후 주인에게 1천100만원의 팁을 건넨 남자의 사연이 화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외신은 밥 어브라는 남자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에 있는 있는 음식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뒤 주인에게 햄버거 팁 1천 100만원을 건넸다.

아버지의 유골을 매장하러 가던 그는 이 가게에 들러 주인인 클리포드 루더의 딸이 최근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이 같은 액수를 쾌척한 것이다.

이를 받은 루더는 정말 힘이 났다며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귀인이라는게 있긴 있나보다, 아무리 공짜라고 해도 목돈을 주기는 아까울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