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1천만이 달렸다

일반입력 :2013/07/01 15:24    수정: 2013/07/01 15:25

남혜현 기자

인기 카카오 게임 '쿠키런'이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카카오톡 게임 중 7번째 기록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for 카카오(kakao)'가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2일 출시 이후 12주만에 달성한 성과다. 큰 마케팅 비용 지출 없이 입소문 만으로 낸 결과라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해외서 거둔 성과도 크다. 게임 매거진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5월 구글 플레이 전세계 매출에서 쿠키런은 일본 '퍼즐&드래곤'과 영국 '캔디 크러시 사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쿠키런을 개발한 데브시스터즈의 김종흔 공동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성공사례가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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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는 쿠키라는 고유의 캐릭터성과 카카오 플랫폼 이용자들의 특성에 맞는 쉬운 밸런스 조정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 해보는 이용자들의 흥미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데브시스터즈에서는 이번 1천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쿠키런 for 카카오'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에 매일 크리스탈, 선물 포인트, 코인을 번갈아 주는 이벤트를 오는 3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