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월드서밋 ‘LTE 어워드’ 수상

일반입력 :2013/06/26 18:51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2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LTE월드서밋’에서 LTE어워드 ‘최고 LTE 발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LTE월드서밋’은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인포르마(인포르마)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LTE 컨퍼런스다. 이번 LTE월드서밋은 ▲증가하는 모바일 트래픽에 대한 대처 ▲LTE-A ▲VoLTE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120여 기업과 ICT 전문가 3천여 명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PETA 솔루션’ 등 전세계 LTE 기술을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LTE월드서밋‘ 기간 중 열린 ‘LTE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됐다.

‘PETA 솔루션’은 SK텔레콤의 통신망 운용 기술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품질(Premium Quality), 월등한 데이터 전송 속도(Excellent Speed), 28년간의 노하우 기반 안정적인 망 운용(Total Stability), 앞선 기술(Advanced Technology)을 통해 향후 1일 1페타(PB) 시대에 차별화된 1등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상에 앞서 변재완 SK텔레콤 CTO는 ‘퍼스트 무버 퍼스펙티브(First Mover Perspectives)’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통해, 세계 최초로 ‘HD Voice’를 상용화한 경험과 서비스를 출시하기까지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한 과정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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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CTO는 또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의 빠르고 안정적인 상용화를 국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국제 협의체인 NGMN 활동을 소개하고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LTE 기술 및 서비스 발굴을 강조했다.

그는 “아직 LTE서비스 초기 단계에 있는 다양한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에게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성공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를 대표하는 통신사업자로서 글로벌 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