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5일 국가정보통신망 사용기관들의 인터넷 해외사이트 접속 포트를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킹공격시 대응 메뉴얼에 따른 예방 조치 차원이다.
현재 서울 광화문 청사와 과천청사, 세종청사내 주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선 해외에 서버를 둔 트위터나 페이스북, 구글 등 사이트의 접속이 전면차단된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홈페이지가 일부 변조되고 언론사 서버도 해킹공격을 받았다. 또 오후 1시를 전후해 국가정보통신망에 대해서도 디도스 공격이 이뤄져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긴급 대응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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