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닌텐도가 내부 직원을 늘릴 것으로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는 닌텐도 증원 계획에 대한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의 인터뷰 내용이 실렸다. 이 인터뷰에서 미야모토 전무는 “더 많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시키기 위해서”라는 말로 이번 증원 계획의 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인원이 늘어나면 새로운 게임을 더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과거 프랜차이즈의 부활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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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보도를 통해 알려졌듯 30여개의 과거 프랜차이즈 게임들의 부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신은 개발 인원의 증원으로 리메이크나 신작, 인기 타이틀의 부활이 조기에 실현될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는 ‘위유’(Wii U) 강화를 위해 타사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타 대표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올 연말까지 위유의 판매 기세를 회복한 뒤, 그 후 타사의 타이틀을 정작 시키기 위한 도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