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 대표팀 복귀설을 부인하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박지성이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과 국가 대표팀 복귀설에 입을 열었다.
국가 대표팀 복귀설에 대해 박지성은 “최근 한국이 좋지 못한 실력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과거에도 그런 경우 있었고 몇몇 좋은 선수들이 대표 팀에 못 들어갔던 점을 감안하면 남은기간 잘 준비할 경우 좋은 성적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가 대표팀 복귀에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
또 그는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첫 만남과 계기에 대해 “2011년부터 아버지의 권유로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게 됐다”면서 “이번 여름 휴가 때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박지성, 20일 기자회견…온라인 ‘촉각’2013.06.20
- 피파온라인3, 박지성 선수 인터뷰 독점 공개2013.06.20
- 피파3, 40만 감독 생성...베컴은 누가?2013.06.20
- 피파 온라인3, 'VVIP 클럽투어' 참가자 모집2013.06.20
아울러 박지성은 “지난 시즌 골을 못 넣었는데 골 넣는 것보다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는 게 더 행복하다”면서 “국가 대표팀 복귀는 아직 생각이 없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유럽에서 시즌을 더 보내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7월 결혼설은 사실과 다르고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못 박은 뒤 “오늘 기자회견 이후로 제 가족들과 열애에 대한 기사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