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1과 금성(현 LG전자) TV가 문화재로 지정된다.
2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지난주 열린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는 금성 TV 및 라디오와 1975년식 포니1 자동차 등 근·현대 문화유산 18건에 대해 ‘문화재 등록 예고’를 가결했다.
등록문화재는 2001년 도입된 것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근·현대 문화유산을 등록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총 549종이 등록됐으며, 등록문화재가 되면 보존 및 수리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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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화재 등록이 예고된 금성 TV는 196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작돼 8만6천원에 판매된 TV다. 이 TV는 ‘진공관식 19인치 1호란 뜻’으로 ‘VD-191'이란 모델명을 갖고 있다.
포니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린 대표적인 모델로, 1976년 2월 220만원대에 첫 출시돼 단종되기까지 총 29만대 이상 판매한 기록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