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뎁이 왼쪽 눈이 거의 실명 수준이라고 밝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줬다.
조니뎁은 최근 미국잡지 롤링스톤즈 7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오른쪽 눈은 근시가 심한 상태이고 왼쪽 눈은 거의 실명된 수준”이라며 “왼쪽 눈은 교정수술조차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왼쪽 눈에 대해 “태어날 때부터 박쥐처럼 실명 상태였다”며 “왼쪽 눈을 통해 사물을 정확하게 본 적 없으며 모든 것이 뿌옇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뎁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자신만을 위한 색안경을 처방 받은 상태다. 그는 이 안경을 끼지 않고는 사진촬영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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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그의 작품에서 실명의 기미는 느끼지 못했기에 더욱 놀랍다는 글이 줄을 이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신이 가혹하다”, “눈이 그런 상태에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다니…”, “조니뎁 영화 많이 봤는데 안타깝다”, “힘든 상황을 이겨낸 소름 돋는 연기다” 등의 글이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