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돈가스 논란, 누리꾼 와글와글

사회입력 :2013/06/13 16:39

온라인이슈팀 기자

정형돈의 이름을 건 돈가스가 누리꾼들 사이에 구설수에 올랐다.

이 돈가스는 등심함량 미달로 검찰에 적발됐다. 정형돈은 이에 대해 해명을 피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돈가스 업체는 등심 돈가스의 정확한 중량을 표시하기 어렵고, 검찰이 고작 돈가스 4장에 대해서만 실험해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정형돈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근 돈가스 논란에 대한 말이 많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돈가스 제조 업체)회사와 얘기하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돈가스 먹을 때 제품 성분 일일이 분석하고 먹는 게 아니라 정형돈 이름 하나만 믿고 사먹는 것인데 모른 척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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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돈가스 제조업체측은 해명 자료를 통해 등심 돈가스는 고기 원육에 튀김옷을 입혀 만들기 때문에 모든 제품이 정확한 표시 중량으로 나오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내용은 정형돈 공식 팬카페에도 게재됐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정형돈도 입장이 곤란할 것이다, 사실 책임질 의무는 없는 것 아니냐, 애초 주간 아이돌 기자 간담회에서 내용과 상관없는 질문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검찰 조사가 객관적이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등 정형돈과 해당 업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