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청소년 인터넷 윤리 교육을 위해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선플운동본부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을 맞아 인터넷윤리 특강을 경기도 부천 계남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나섰다.
해당 교육은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상의 ‘언어폭력’, ‘사이버 왕따’ 문제를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날은 선플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개그맨 서경석씨가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인터넷윤리와 선플의 중요성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 이경재 방통위원장이 인터넷 윤리 골든벨 퀴즈를 직접 출제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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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과 이기주 KISA 원장은 계남초등학교 김형숙 교장 및 일선교사, 학부모와 함께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듣고 사이버폭력 예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경재 위원장은 “악플을 달지 말고,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좋은 말을 쓴다면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선플운동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