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컴퍼니의 주식거래가 중지됐다.
12일 예당컴퍼니는 회사가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테라리소수 보통주의 행방을 알 수 없어 분실 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사라진 테라리소수의 보통주는 4천586만7천29주 가운데 3천903만7천29주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예당의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으며, 매매 재개 시점은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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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컴퍼니 측은 “분실 수량 일부를 변두섭 회장이 횡령해 개인채무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예당은 변두섭(변대윤) 전 회장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변 전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서초동 해당 기업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