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코리아(대표 정경원)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과 함께 국내 정보보안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KITRI 강남 교육센터에서 시만텍코리아 대표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및 보안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에는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교육을 위한 인력 및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하며, IT 및 보안업계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신기술 교류, 향후 정보보안 교육인력에 대한 우선채용 기회제공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최근 3.20 사이버 테러와 같은 사이버 보안위협이 갈수록 고도화∙정교화돼 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보안 산업의 장기적 발전과 국가안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보안 전문인력 양성이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시만텍 코리아는 KITRI와 협력해 보안 전문 멘토링 교육과 보안컨설팅 분야 전문교육을 지원, 국가 핵심 보안인력 양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만텍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에 기반한 빅 인텔리전스 정보도 공유된다. 이는 전 세계 157여 개국 6천900만개 공격 센서와 500만개 이상의 유인 계정, 기업, 보안 벤더, 개인 사용자로 구성된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방대한 보안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있는 인터넷 보안 위협 데이터 수집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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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KITRI 원장은 글로벌 정보보호 선도기업인 시만텍과 협력해 미래 보안 전문가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정보보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국가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일인 만큼 최신 보안 동향과 최첨단 보안 기술에 대한 철저한 이론 및 실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원 시만텍 코리아 대표는 협력을 통해 국내 보안 산업이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