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유괴, 납치’
최근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회적 이슈다. 하지만 이는 비단 성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아동의 실종과 유괴는 해당 가족의 아픔은 물론이고 사회적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지난해 약취, 유인 또는 유기나 사고로 인해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실종아동의 발생건수는 1만655명. 하지만 이 같은 아동 실종 사고가 발생되기까지의 시간이 ‘35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적다.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이렇듯 실종아동으로 고통 받는 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사 사회공헌플랫폼인 ‘사이좋은세상’을 통해 2010년부터 초록우산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매년 예방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SK컴즈 관계자는 “순간의 방심으로 누구나 실종이동가족이 될 수 있다”며 “일단, 아동이 실종되면 찾는 일은 매우 어렵고,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실종예방교육”이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SK컴즈의 사이좋은세상은 캠페인이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종예방이란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구호보다는 행동에 옮기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미아·유괴예방을 위한 실천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용 퀴즈 플래시나 실종예방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면서, 부모들이 직접 실종예방 팔찌 도안을 다운받아 아이들과 직접 만들도록 유도하는 등의 이벤트가 대표적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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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에는 기존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에서 벗어나 실종 및 유괴는 더 이상 어느 한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전체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지만 해결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서울 거점을 중심으로 관심버스를 운행 중이다.SK컴즈 관계자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관심 버스 운행 취지와 운행 일정 등을 캠페인을 통해 널리 알리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실종예방 및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종, 유괴 걱정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SK컴즈의 노력이 따뜻한 사회를 유지하는데 소중한 등불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