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출시일에 맞춰 생일 피자를 마련한 해외 블로거의 사진이 화제다.
8일 게임 관련 외신에 따르면 ‘denacem’이란 블로거는 테트리스 탄생에 맞춰 생일 축하 피자 계획을 세웠다.
테트리스는 지난 1984년 6월 6일 러시아 게임 개발자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개발했다. 그리스 숫자 접두어 테트라(tetra)와 테니스의 합성어로 테트리스가 태어났으며 이후 대표적인 퍼즐 게임으로 남았다.
‘denacem’은 사각 피자 모양으로 테트리스 게임 플레이 장면을 형상화했다. 왼쪽 편은 실제 블록이 쌓이는 게임 장면, 오른 쪽은 점수와 레벨이나 다음 블록 모양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꾸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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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에 따르면 각종 재료를 통해 색상도 표현했다. 기본적인 흰색 배경은 모짜렐라 치즈다. 붉은 색 계열은 베이컨, 토마토, 햄, 피망 등을 사용했다.
처음 설계도와 비교해 피자는 많이 망가졌지만 꼼꼼한 계획과 한 게임 팬의 심정이 애틋하게 느껴진다. 다음은 denacem 블로그에 올라온 완성된 피자의 모습과 설계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