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자사가 개발한 엔프로텍트 네티즌 v5.5에서 발견된 원격코드 실행 취약점에 대한 패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원격코드 실행 취약점은 공격자가 특수하게 제작한 웹페이지를 취약한 엔프로텍트 네티즌이 설치된 PC에 접속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은행, 증권사, 게임사 등을 방문해 엔프로텍트 네티즌이 설치된 경우 취약점이 존재하는 버전을 확인해 삭제하거나 취약점이 없는 버전으로 재설치를 해야 한다. 회사측은 "보안 패치 적용된 버전은 이미 고객 사에 배포돼 안전하게 재설치 됐다"고 밝혔다.
보안업계의 한 전문가는 "아직도 많은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가 이 취약점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들 소프트웨어 중에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은 취약점 유무를 판단해 신속하게 패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애플 OS X 취약점 악용 멀웨어 유포될 수 있어2013.06.06
- 좀비PC 될 뻔...곰플레이어 취약점 패치돼2013.06.06
- 잉카인터넷, B2B 백신 파트너사 모집키로2013.06.06
- 잉카인터넷, 추가공격대비 보안툴 무료 배포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