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4일 오후 대구대학교에 위치한 경북지역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SMAC)를 방문, 지방의 앱 개발자를 위한 지원 환경을 점검하고, 지역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차관은 SMAC에서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북 SMAC의 운영현황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개발자들의 애로사항에도 귀를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윤 차관은 “모바일 분야는 혁신적인 기업의 등장과 성장에 적합한 소자본, 아이디어 중심의 산업으로 우리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창조 경제 실현에 첨병이 될 분야”라면서 “향후 SMAC 운영성과와 지역 수요를 감안해 지역센터를 확대 구축하고 지금보다 세밀한 개발자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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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래부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방의 모바일 앱 개발자들에게도 앱 개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SMAC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SMAC은 부산, 대구경북, 광주, 대전, 원주 등 전국 5대 광역경제권의 거점도시 구축됐다.
경북 SMAC의 박세현 교수는 “미래부의 지원으로 지방에 있는 모바일 개발자 및 기업들이 앱 개발을 위해 굳이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높은 품질의 앱을 개발하여 출시할 수 있어, 지역 모바일 생태계 구축과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