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대표 김재명)가 6월부터 OCA(Optical Clear Adhesive)용 이형필름 양산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OCA용 이형필름은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등의 TSP(Touch Screen Panel)에 주로 사용되는 OCA 제조에 중요 소재로 사용되고 이물질과 결점 등이 완벽해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별 설계된 클린룸(Clean Room)과 코팅(Coating) 라인이 없으면 제조가 어려운 제품이다.
코스모신소재는 OCA용 이형필름을 6월부터 양산하기 시작해 연말에는 월 200만㎡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측은 TSP 확대와 비례하여 연평균 10%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해 시장규모가 연간 1천2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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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율촌, SKC하스 등 일부 업체에서만 생산을 하고 있으나, 사실상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코스모신소재가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경쟁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김재명 코스모소신소재 대표는 “우리의 OCA용 이형필름은 이물질 및 결점관리, 박리력 밸런스에 있어서 기존 업체들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