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ICT 상임위장, SK C&C 방문

일반입력 :2013/06/03 14:53    수정: 2013/06/03 14:54

송주영 기자

SK C&C(대표 정철길)는 3일 와두드 모하메드 압둘 방글라데시 국회 ICT 상임위원장, 카말 우딘 아메드 정보통신부 차관보, ICT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 정부인사 3명이 서울시 분당구 정자동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본사를 방문한 방글라데시 ICT 국회의원, 공무원 등을 만나 향후 발전을 위한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가졌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SK C&C가 수행중인 ‘방글라데시 정부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성공적 완수, 추가사업에 대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SK C&C는 방글라데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IT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정 사장은 ICT, 전자정부 기술역량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요 동력임을 강조하고 정치, 경제, 문화발전을 위한 전자정부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방글라데시 국회, 정부 인사 방문은 ‘방글라거브넷’ 구축사업과 연계한 고위공무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ICT 상임위원장, 정통부 차관보, ICT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등 정부인사 3명이 참가해 1~7일 6박 7일 일정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부 현황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SK C&C가 지난 11월 수주해 현재 수행중인 방글라거브넷 구축사업은 방글라데시 중앙부처와 산하 행정기관 전체를 백본 네트워크로 구성하고 전자정부 전용 광케이블망, 전송망, 인터넷망 등을 포괄하는 국가 기간전산망 구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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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이를 계기로 향후 전국망 구축사업 등 추가사업, 방글라데시 정부가 2021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국가정보화 계획 ‘비전 2021’과 관련된 다양한 전자정부사업을 발굴하고 주변 인접국가로의 시장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SK C&C는 정사장 취임 후 ‘비욘드 도메스틱, 비욘드 IT서비스’라는 비전 아래 거점별, 사업별 특화전략을 기반으로 진출한 해외 거점국가에서의 추가사업 발굴, 인접국가로의 사업확대를 통한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