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웨어러블 컴퓨터...어디까지 왔나?

일반입력 :2013/06/03 11:20    수정: 2013/06/03 17:33

이재구 기자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현실화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이전까지의 웨어러블 컴퓨팅 기술은 시작에 불과했다. 수많은 IT기업들이 벌써 꽤많은 웨어러블컴퓨팅 기기를 내놓으며 영화적 상상력을 현실화시키려고 애쓰고 있다.

씨넷은 1일(현지시간) 이미 시장에 등장한 수많은 안경식,팔목밴드,옷에 붙이는 클립 방식의 웨어러블 컴퓨팅 기술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들 제품은 영화속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상상에 비하면 여전히 초기 수준이긴 하다. 하지만 다음에 소개되는 기기들은 구글 글래스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불붙은 듯한 웨어러블컴퓨팅 기술개발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그대로 드러내 보여준다. 구글의 글래스가 촉발한 웨어러블 컴퓨팅의 광범위한 확산 분위기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안경,밴드,착용하는 수준의 웨어러블 컴퓨터가 주종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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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내년 초가 되면 1천500달러나 되는 구글글래스의 원형버전보다 훨씬더 값싼 제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이너퍼킨스나 앤드리센호로위츠 같은 실리콘밸리의 큰손들이 관련 부품회사에 투자함에 따라 가격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크고 작은 많은 IT기업들이 이 분야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입을 노리고 있어 제품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만일 이들의 시류를 잘 타 히트작을 낸다면 실리콘밸리는 또다시 억만장자들을 배출하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