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곳곳에서 서피스 태블릿의 대대적인 특별판매행사를 벌인다. 차기 서피스 태블릿의 출시가 얼마남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징조로 보인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3일부터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테크에드(TechEd) 컨퍼런스 참가자에게 서피스RT와 서피스 프로를 100달러와 399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서피스RT 정가는 32GB 모델이 499달러이며 터치커버 120달러와 130달러를 들여 추가구매해야 했다. 행사장 판매가는 파격적인 할인이다.
MS는 이와 별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서피스RT 구매자에게 터치커버나 타이프커버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오는 6월30일까지 한달간 진행한다.
한국에는 지난달에야 서피스RT와 서피스프로가 출시됐다. 국내 출시가격은 최저가인 32GB 서피스RT 모델이 62만원이며, 터치커버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북미지역을 제외한 국가에서도 특별프로모션이 진행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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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서피스RT를 작년 10월 출시했고, 서피스프로는 올해 1월 출시했다. 작년 4분기 서피스RT 판매량은 100만대, 올해 1분기 서피스프로는 40만대 가량이다.
업계는 MS가 이달이나 3분기초반 서피스의 차기작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화면크기의 서피스를 비롯해 새로운 프로세서와 윈도 블루 업데이트를 포함한 윈도 태블릿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