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덤블링녀'라는 유튜브 영상이 30일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해당 영상은 최근 열린 이화여대 축제 장소에서 진행된 트램펄린 이벤트에 참가한 남녀 한 쌍을 찍은 것이다.
영상에서 이화여대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등에 천사 날개 모양 액세서리를 달고 분홍색 핫팬츠를 입은 모습으로 트램펄린 위를 펄쩍펄쩍 뛰어다닌다.
여성은 영상 초반에는 트램펄린 위를 앉은 자세로 뛰어내리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몸을 푼다. 이후 잠깐 사이에 공중으로 높이 뜨면서 제자리에서 '공중 뒤돌기' 동작을 보여 준다. 뒤돌기 장면은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연달아 나온다.
이후 여성은 뒤돌기 성공 세리머니(?)처럼 트램펄린 기구의 철망보다 더 높게 펄쩍펄쩍 뛰며 만세 동작을 보여 준다. 여성이 몸을 풀고 뒤돌기를 하고 또 뛰어오르는 내내 함께 들어가 있던 남성은 제자리에서 넘어지고 일어나기만 반복해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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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녀의 극명한 대조를 바깥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재미있어 한다.
누리꾼들은 서커스 보는 줄 알았다, 행사참가 종결자네, 체대 여학생 아닐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