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마리오 스티커 배틀 게임’ 내달 출시

일반입력 :2013/05/30 09:31    수정: 2013/05/30 09:31

한국닌텐도가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를 내달 6일 4만4천원에 정식 출시한다.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는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 스티커를 모아 적과 대결하거나 코스에 숨겨진 신비한 장치의 비밀을 풀며 길을 열어 나가는 스티커 배틀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작품에서는 종이처럼 팔랑거리는 마리오가 활약한다.

모험의 무대는 ‘페이퍼 크래프트’와 같은 신비한 세계다. 이곳에서는 산과 나무는 물론 마리오와 키노피오, 쿠파 등 등장 캐릭터까지 모두가 종이처럼 팔랑거린다. 버섯 왕국에서 매년 열리는 ‘스티커 페스티벌’의 밤, 쿠파의 난동으로 특별한 힘을 가진 스티커가 온 세상에 흩어져 버린다. 스티커 행성에서 온 ‘커스티’의 부탁으로 소중한 스티커를 되찾기 위한 팔랑팔랑 마리오의 모험이 시작된다.

또 이번 작품에서는 이곳저곳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떼어내고 블록을 두드리거나, 상점에서 구매하는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 스티커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스티커는 마리오의 모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스 위의 적과 만나 부딪치면 적과 배틀이 시작되는데, 점프로 적을 밟거나, 해머로 두들기는 등 마리오의 액션을 통해 유리한 상태로 배틀을 시작할 수 있다. 배틀에서는 점프, 파이어플라워, 해머 등 스티커를 사용해 공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점프 스티커를 붙이면 마리오가 점프로 적을 밟아 공격하는데, 공격 시 타이밍을 맞춰 A버튼을 누르면 보다 강력한 공격이 가능해진다. 또 가시가 있는 적에게 점프로 공격하면 피해를 받거나 하늘을 나는 적에게는 해머 공격이 닿지 않는 등, 스티커에 따라 상성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다양한 스티커를 모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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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과 사막, 눈으로 뒤덮인 산 등 종이와 박스로 이뤄진 코스에는 신비한 장치가 가득하다.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때는 스티커를 떼어 길을 만들거나, 해머로 나무를 쓰러뜨려 다리를 만드는 등 길을 열어나갈 수 있다. 아울러 페이퍼라이즈 능력을 사용하면 커스티의 힘을 빌려 코스에 스티커를 떼거나 붙이며 신비한 장치의 비밀을 풀 수 있다.

예를 들어 선풍기 스티커를 붙이면 바람을 일으켜 풍차날개를 돌려 풍차날개가 막고 있던 문을 여는 등 생각지도 못했던 힌트를 찾아 비밀을 풀어낼 수 있다. 또한 모험 도중에 얻은 ‘특별한 물건’을 스티커로 만들어 비밀을 풀거나 적과의 배틀에 사용할 수도 있으며, 수집에 흥미가 있는 사람은 모은 스티커를 ‘스티커 박물관’에 장식하고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