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아일랜드와 쿡 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보유한 기업인 명단이 2차 공개됐다.
뉴스타파는 27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함께 진행한 ‘조세회피처프로젝트 2차 명단’을 발표했다.
2차 명단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조용민 한진해운 전 대표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민호 전 SK증권 대표와 부인 김영혜씨 ▲이덕규 전 대우 인터내셔널 이사 ▲유춘식 전 대우 폴란드차 사장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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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조세피난처를 통해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1차 명단 발표에서는 이수영 OCI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미술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조욱래 DSDL 회장 및 장남 조현강씨 등이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