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경쟁력 있는 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KT(대표 이석채)는 24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KT-협력사 글로벌 사업 설명회’를 열고 협력사 글로벌 진출 적극 지원계획을 밝혔다.
이날 KT는 그동안 진행했던 해외 진출을 통해 축적된 KT의 글로벌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글로벌 사업 방향 ▲글로벌 협력사 선정 기준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로드맵 등을 안내했다.
KT는 일정이 불규칙적으로 바뀌는 글로벌 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변경 사항에 대해 신속,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조했다. KT가 동반성장 협력이 가장 필요한 분야로 꼽은 것은 데이터센터 구축, 정부보안 사업 등 솔루션 분야다.
협력사는 신용평가정보와 인력 및 특허의 전문성, 사업 참여 의지 등을 객관적으로 산정해 기준을 충족하면 KT의 글로벌 협력사 풀에 참여할 수 있다. KT는 이들의 글로벌 소싱 능력을 제고해 품질과 원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모델 공동 개발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유한다. 또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각국 규제 정보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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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훈 KT 시너지경영실장은 “KT는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해외 동반 진출은 KT와 협력사 모두에게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산네트웍스, 에프알텍 등 55개 협력사 대표와 KT 심성훈 시너지경영실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