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얼굴하고 똑같네?’
우리는 지난 1976년 화성에 착륙한 바이킹 1호가 보내온 사람얼굴 사진을 기억하면서도 지구에서 볼 수 있는 사람얼굴 모습의 지형에 대해서는 잊고 사는 게 아닐까?
씨넷은 22일(현지시간) 베를린디자인스튜디오 온포메이티브가 찾아낸 지표면상의 사람얼굴을 연상시키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스튜디오는 오픈프레임웍스와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이용, 구글맵이 이같은 사람얼굴모양의 지형을 찾아내도록 했다.
사진들은 시각적 착각에 불과하다. 하나의 모습을 다른 모습으로 연상해 내는 것을 의미하는 이른 바 파레이돌리아(pareidolia)현상이다. 이는 구름에서 양이나 사람얼굴을 연상시키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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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플리케이션은 구글맵을 검색하기 위해 가상브라우저를 사용했다. 이 스튜디오는 오브엑스베르켈리엄(ofxBerkelium)을 사용해 이같은 멋진 이미지들을 찾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