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캘린더앱, 다운로드 500만건 돌파

일반입력 :2013/05/21 17:24    수정: 2013/05/21 17:58

전하나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캘린더앱이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서 설치형 일정관리 앱이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코리안클릭의 4월 전체 앱 이용리포트에 따르면 상위 100개 내 설치형 일정관리 앱은 네이버 캘린더가 유일했다. 또 이용률(설치 후 실제 이용자 비율)은 네이버 캘린더(82.57%)가 안드로이드 기본 캘린더(70.48%)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이용 시간도 네이버(32.88분)가 안드로이드(17.64분)보다 많았다.

회사측은 한국 기념일과 음력 기능 등을 제공한 점, 선생님 우대 프로그램과 시간표 연동 등 잠재 이용층 확대 노력을 해온 점 등이 성과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규흥 네이버서비스2본부장은 “이용자가 기기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앱 대신 네이버 캘린더앱을 설치하는 것은 높은 편의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그간 네이버 캘린더앱 사용자들이 요구해온 ‘앱잠금’ 기능 추가와 ‘범주색’ 개편을 이달 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 웍스 사용자를 위한 캘린더 편의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