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쳐2, 클라우드 게임으로 출시

일반입력 :2013/05/21 15:52    수정: 2013/05/21 16:07

H2인터랙티브는 시디프로젝트레드가 제작한 ‘더 위쳐2’를 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C-games로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위처: 인핸스드 에디션'은 폴란드 출신 소설가 '안드레 샙코브스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세 판타지 액션 RPG다. 이 작품은 주인공 게롤트의 기억을 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어릴 적 가족으로부터 버림 받은 게롤트는 혹독한 훈련과 변이 과정을 거쳐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위쳐로 성장하게 된다.

위쳐에 속한 자들은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징표와 맹독성 물질을 치유해 낼 수 있는 육체를 소유해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몬스터 헌터로 활약하게 되된다. 하지만 그들 역시 인간의 눈에는 괴물로 비춰지게 되며 갈등이 깊어가게 된다.

'더 위쳐 2: 어쌔신즈 오브 킹즈 인핸스드 에디션'에서 게롤트는 왕의 시해누명을 벗고자 그 뒤에 숨어있는 흑막을 캐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전작에서 폴테스트 왕의 시해음모를 저지해 가장 신임 받는 인물이 된 게롤트는 더 이상 인간의 분쟁에 관여하고 싶지 않아 왕과의 이별을 다짐하고 최후의 전투에 임하게 된다.

그러나 의문의 암살자로 인해 폴테스트 왕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암살자를 놓친 게롤트는 왕의 살해범이란 누명과 함께 위기를 맞게 된다. 진실을 규명하려는 특수부대의 부대장 버논 로치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게롤트는 왕의 암살자 추격에 동의하게 된다.

이 게임은 강렬하고 감동적인 스토리 진행이 특징이다. 또 방대하게 얽혀있는 모험 속에서 이용자의 모든 선택이 최종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완성도 높은 RPG 메카닉을 바탕으로 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전투와 다채로운 전략 옵션을 제공한다.

피에 목마른 몬스터들에게 고통 받는 사람들의 삶과 일련의 불길한 사건들을 생생하게 묘사한 깊이 있는 세계, 름다운 그래픽과 섬세한 인게임 메카닉이 이 작품의 주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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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관계자는 “누적 판매량 500만을 돌파한 인기 프랜차이즈 RPG인 더 위쳐 시리즈가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C-games에 선보여져 기쁘다”며 “현재 여러 종류의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독점 디지털유통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더 위쳐 2: 어쌔신즈 오브 킹즈' 한글판은 오는 24일 C-games를 통해 PC와 모바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U+TV로는 6월 중에 나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