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500억번째 다운로드 행운의 주인공은 미국에 거주하는 21세 청년으로 나타났다. 앞서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500억번째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이용자에게 1만달러(약 1천100만원) 상당의 앱스토어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애플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앱스토어에서 500억번째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며 그 주인공이 오하이오주 멘토시에 사는 브랜든 애쉬모어라고 발표했다.
애쉬모어가 다운로드 한 애플리케이션은 스페이스인치가 만든 '세이 더 세임씽(Say the Same Thing)'이라는 단어 게임이다. 애쉬모어에게는 1만달러 상당의 앱스토어 기프트카드가 증정된다. 애쉬모어에 이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50명의 이용자에게도 50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가 선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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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는 현재 85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 이 중 35만개는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애플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초당 80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있다. 이는 월별로 20억개 규모다.에디 큐 애플 수석부사장은 애플은 500억번째 다운로드 기록을 만든 고객들과 개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앱스토어는 사람들이 모바일 기기를 쓰는 방식을 바꾸고 90억달러를 개발자들에게 돌려주는 등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방식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250억번째 프로모션에서는 중국 칭다오에 거주하는 춘리 후씨에게 1만달러 기프트카드의 행운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