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비즈포인트 기업회원 5만 돌파

일반입력 :2013/05/19 10:25

정윤희 기자

스마트워크 솔루션이 국내 중소기업 경영에 속속 도입되는 추세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워크 솔루션 ‘T비즈포인트’가 최근 가입 회원 5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T비즈포인트’는 지난 2010년 SK텔레콤이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중소기업용으로 개발, 출시한 것이다. 지난해 가입 회원 3만 돌파 이후 약 1년 만에 2만 회원이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출시 3년 만에 가입 회원 5만 확보는 국내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시장에서도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비스 해지율이 론칭 직후 4% 수준에서 올해는 1% 미만까지 줄어드는 등 만족도 역시 증가 중이라는 설명이다.

직원 규모 100명 이상의 중견기업이 ‘T비즈포인트’를 선택하는 사례도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 가입자 가운데 6%에 불과하던 직원수 100~300명 수준의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5%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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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비즈포인트’는 ▲고객관리 시스템(CRM)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SAP B1) ▲웹하드, 메신저, 게시판, 문서작업실 등 중소기업에 필수적인 15가지 이상의 기능을 한 데 묶어 제공한다. 여기에 웹접근성,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슈에 대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최근 많은 중소기업들이 ‘T비즈포인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적합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