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제작시장 개선..방송법 개정 추진”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16일 “방송사, 외주제작사 등 사업자간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제작시장 공정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방송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일산 소재 드라마(출생의 비밀) 제작 현장을 방문, 연기자, 제작 스태프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기자, 조명․촬영․녹음담당 스태프, IHQ 제작사 및 중소 외주제작사 대표 등은 이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출연료 미지급, 스태프의 고용불안정 등 외주 제작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콘텐츠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작환경 개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