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DB2, 인메모리 신기술로 25배 빨리 분석"

일반입력 :2013/05/15 16:22

IBM이 DB2 10.5버전을 내놓으며 그 분석처리 속도가 최대 25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그에 탑재한 신기술 '블루(BLU)액셀러레이션'의 효과다.

15일 회사는 DB2 10.5 버전에 인메모리기술을 확장한 분석처리기술 블루액셀러레이션을 담아 메모리를 넘어선 용량의 데이터도 인메모리시스템에 준하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함께 소개된 퓨어데이터시스템포하둡과 인포스피어빅인사이트, 2개 제품과 달리 오픈소스 하둡 기술에 연관성이 없다.

블루액셀러레이션은 데이터웨어하우스(DW) 장비에 탑재된 시스템메모리의 제약 없이 더 빠른 분석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메모리 하이브리드 컬럼테이블 기술로 요약된다. 중복데이터분석을 생략하는 데이터스키핑, 압축된 데이터 그대로 분석하는 가용압축, 여러 프로세서를 쓰는 병렬분석,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분석, 4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IBM은 DB2 10.5 버전과 별개로 '퓨어데이터시스템포하둡'도 소개했다. 하둡을 탑재해 기존 분석시스템과 통합하기 쉽고 스토리지에 오래된 데이터 분석 작업을 편리하게 수행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는 앞서 하둡을 탑재한 분석솔루션 '인포스피어빅인사이트'에 하둡처리기능, 관리도구, 워크플로우, 프로비저닝, 보안기능을 보강한 제품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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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나란히 더 강화된 '인포스피어빅인사이트'도 등장했다. SQL기술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보안과 가용성을 강화한 새 버전이다. 스트리밍데이터 실시간분석솔루션 '인포스피어스트림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를 단순화해준다. '인포믹스타임시리즈'는 센서데이터 운영현황 보고와 분석을 가속해준다.

홍기찬 한국IBM 상무는 "신제품들은 기업 고객들이 바로 도입해 자체 데이터 분석 업무에 신속하게 활용,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된 고객 친화적 제품"이라며 "국내기업들이 세계를 앞설 수 있도록 한국IBM이 성실한 파트너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