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마트폰 보급 전 모바일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SMS 기반 상품들이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될 전망이다. 먼저 구글은 SMS 검색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구글이 최근 서비스 중단을 사용자들에게 알렸다고 보도했다. 구글 프로젝트 포럼 중에서도 SMS 검색 서비스 중단에 대한 양해를 부탁하는 입장 발표가 있었다.
구글 직원은 “서비스 중단은 항상 어려운 선택”이라며 “우리의 서비스를 합리화해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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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 검색은 구글이 단문 메시지로 빠른 검색을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SMS로 검색하고 검색 결과도 SMS로 받는다.
SMS 검색은 웹 페이지와 연계되지는 않지만 구글이 PC용 포털에서 제공하는 내용과 유사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논란이 되는 내용, 날씨, 지역 정보 등이 검색된다. 구글은 이 기능은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지 않은 2000년대 중후반 모바일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