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계열회사인 캠프모바일이 지분을 인수해 스마트 기기용 콘텐츠 개발사인 아이커넥트를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NHN 계열사는 53개로 늘었다.
아이커넥트는 폰꾸미기 서비스로 잘 알려진 스타트업 기업이다. 지난해 출시한 폰테마샵은 스마트폰을 사용자 취향에 맞는 테마(스킨)로 꾸밀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 일간 방문자수(DAU) 100만명을 웃돌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카카오톡 전문 테마 꾸미기 앱 ‘테마봇’도 운영 중이다.
캠프모바일 관계자는 “아이커넥트는 캠프모바일에서 지속적으로 눈여겨보던 우수한 스타트업”이라며 “NHN과 캠프모바일 운영 노하우와 시너지를 낼 경우 글로벌 모바일 비즈니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NHN 캠프모바일은 앞서 지난 2월에도 ‘폰국이(폰꾸미기어플천국)’ 앱으로 유명한 브레인펍을 인수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분사 이후 첫 출시작으로 폰 꾸미기 서비스 앱 ‘도돌런처’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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