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끼리’ 요금제 가입자가 4월말 기준 120만명을 기록했다. 이들 중 대부분이 6만5천원 요금제 이상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CFO)은 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T끼리’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120만명 정도 가입했다”며 “새 요금제 가입자의 대부분이 65요금제 이상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요금제를 변경한 고객의 대다수가 망내외 무제한 혜택을 받는 동시에 기존 수준의 데이터 활용도를 유지하는 패턴을 보여준다”며 “기존 요금제 다운그레이드 하는 이용자도 있지만 유지, 또는 상향하는 가입자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