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와 배우 김태희가 ‘국제수학올림피아드대회에 나가면 1등 할 것 같은 남·여 스타’ 1위에 선정됐다.
인터넷강의그룹 세븐에듀가 지난달 11일부터 1일까지 586명을 대상으로 ‘국제수학올림피아드대회에 나가면 1등 할 것 같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 연예인 가운데서는 이승기가 31%의 득표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김태희가 1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는 “남자 스타 1위를 차지한 이승기는 학생회장 출신으로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유일하게 수학 루트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으며, 레시피와 타이머가 없으면 요리를 안 하는 '데이터 요리의 창시자'라는 수학적 이미지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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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타 1위를 차지한 김태희에 대해서는 “그녀는 학창시절에 수학을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면서 “여기에 중학교 3년 연속 전교 1등에 올 수(All 秀), 서울대 학사 출신이라는 이미지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최강치 역을 맡아 로맨스와 액션연기를 넘나드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고 김태희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장옥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