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고 나섰다. 류현진의 호투와 글로벌 인기 가수의 만남에 국내 누리꾼의 반응도 유독 뜨거웠다.
1일(한국시각) LA 다저스의 콜로라도 로키스 메이저리그 홈경기가 열린 다저스 스타디움에 경기 4회초 직후,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는 동시에 중계 카메라에 싸이의 춤사위 모습이 찍혔다.
3루측 응원석에서 모습을 드러낸 싸이는 약 10여초 동안 젠틀맨 음악에 맞춰 시건방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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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최정상 자리에 오른 가수의 응원에 국보급 투수의 실력도 만개한 모습이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콜로라도 강타선을 105구 2타점으로 틀어막았다. 또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어, 둘이 닮았네”, “싸이형, 추신수 선수도 응원해주세요”, “싸이가 노래까지 하면 류현진 홈런치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